한국크레인협회(회장 정원규)는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최 기간인 지난 26일 크레인안전기술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크레인 조종사와 임대사업자, 건설회사, 제조업체 등 크레인 작업 안전 및 국제 표준과 기술 동향, 유지관리방안, 크레인 관련 법령, VR 등을 활용한 크레인 안전교육콘텐츠개발 등을 논의했다.

크레인협회는 “타워크레인과 이동식 크레인의 조종 VR 개발과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VR 개발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크레인 분야의 안전교육콘텐츠를 개발하여 안전교육에 활용할 기회가 됐다”면서 “크레인의 윤활 관리를 통한 장비의 수명 연장과 유지관리비용 절감 방안, 타워크레인 유압실린더 국제 표준과 기술 동향 등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정원규 한국크레인협회장은 “크레인 생산기반이 미약한 우리나라로서는 유지관리와 세계 기술 동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크레인 사용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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